부산 운전면허증 재발급 받는 방법 + 온라인 신청 완전 정리

요가는 수의근인 골격근을 다스려 불수의근인 내장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중 호흡기계는 수의적인 측면과 불수의적인 측면 모두에 관여하고 있는 연결고리입니다. 숨은 의지적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한시적입니다. 또한 숨은 의식을 하든, 안 하든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작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호흡기계는 공기를 걸러내고 말하기와 후각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세포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하면서 공기를 교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럼으로써 혈액 산도의 항상성을 조절하고 몸에서 필수적인 생명 유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체의 골격은 비어있는 공간이 몇군데가 있습니다. 머리뼈도 여기에 속합니다. 두개골머리뼈 속은 비어서 뇌가 차지하고 있으며 척주에서도 속이 빈 구멍 줄기가 있어 척수신경이 기능하게 합니다. 흉곽도 비어있어 폐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키고 복부와 골반도 비어있어 음식물이 들어와 소화작용을 거치도록 합니다. 흉강과 복강은 횡격막에 의해 구분됩니다. 흉강은 심장, 폐가 자리 잡고 있고 복강에는 위, 간, 비장, 췌장, 담낭, 소장, 대장, 신장 등의 장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호흡은 공기가 코나 입을 통해 폐를 채웠다가 다시 역순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호흡 작용은 흉강 안에서 일어납니다. 흉강은 흉곽 안에 자리 잡고 있는데, 수축성과 탄성을 함께 지니고 있어 근육에 의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골격입니다. 또한 흉간 안의 폐는 탄성이 있어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기를 압축시키거나 감압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복강은 소화된 음식물이 걸쭉한 액체와 같이 되어 담겨있습니다. 액체는 압축할 수 없기 때문에 용적의 변화 없이 모양 변화만 가능합니다. 복식호흡이 가능하게 하려면 거기에 어느 정도의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복식호흡 수행자는 위장의 4분의 1은 항상 비워야 하며, 과식으로 인해 배가 빵빵하다면 얕은 숨만 쉬게 되기 때문에 복식호흡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흉강과 복강은 분리할 수 없으며 횡격막은 복강의 천장이자 흉강의 바닥 역할을 합니다. 복강과 골반 사이는 횡격막처럼 뚜렷하게 구분하는 조직이 없기 때문에 호흡 작용에 따른 복강의 압력 변화는 골반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들숨에서는 아래로 눌렀던 복강이 날숨에서는 다시 횡격막을 밀어 올리게 됩니다. 압력이 높아졌던 흉강에서 공기가 밀려 나오게 되고 그러면 확장되어 있던 흉강과 폐 조직이 원래의 용적으로 수축하며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흉곽은 12개의 등뼈와 12쌍의 늑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80개 이상의 접합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약 40개 이상의 관절은 가동 적입니다. 흉곽이 유연하면 호흡 작용이 원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운동이 부족하면 흉곽의 접합부도 조금씩 굳게 됩니다. 폐는 스펀지와 비슷하며 속은 가벼운 진공상태로 되어있습니다. 흉곽이 확장되면 폐는 늘어나고 반대로 흉곽이 작아지면 폐도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폐에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교환이 일어납니다. 폐는 임의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따릅니다. 뇌와 척수가 연결된 곳에는 연수라는 자동 호흡 통제 장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연수는 호흡근에 신호를 보내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숨을 깊게 쉬게 합니다. 횡격막은 위쪽으로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횡격막은 흉강과 복강 사이를 왕복하며 호흡이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목갈비근이나 소흉근과 같은 부속근도 가슴 안에 큰 공간을 만드는 데 이용됩니다. 날숨은 횡격막이 이완되어 다시 낙하산처럼 둥근 형태가 되면 가슴 안의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숨을 내쉴 때는 복부 근육을 이용해 복압을 상승시켜 날숨을 더 활발하게 합니다. 횡격막이 일어나는 곳인 흉곽 바닥이 안정적이고 중심 건이 가동 적일 경우에는 흉곽이 큰 변화 없이 들숨에 상복부가 부풀고 날숨에 꺼지는 복식호흡이 일어나게 됩니다. 중심 건이 안정되어 있고 늑골이 자유로이 움직인다면 가슴호흡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횡격막을 의지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것은 타이밍뿐입니다. 호흡의 힘을 제어하고 특정 패턴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조 근육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목과 머리에는 들숨을 보조하는 흉쇄유돌근, 목갈비근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가슴 근육들과 근간근, 척주기립근 등이 흉곽의 움직임을 돕습니다. 허리뼈 부위에는 장기가 있는 곳으로 날숨에 횡격막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복근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골반 뒤쪽 천골에는 골반 격막이 붙어 있어 호흡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