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전면허증 재발급 받는 방법 + 온라인 신청 완전 정리

견갑골은 흉곽의 뒷면에 좌우대칭으로 있으며 넓적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견갑각이라는 공릉이 있는데 그 끝을 견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견갑골은 보통 주변의 근육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어깨를 으쓱하고 올리는 동작에서 견갑골은 거상이고, 어깨를 늘어뜨릴 때는 아래로 내려갑니다. 견갑골을 척주 중심으로 모을 때는 내전이라고 하며 견갑골을 좌우로 벌리는 것은 외전이라고 합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견갑골 하부가 바깥으로 벌어지는 것은 상방회전이고 반대로 팔을 끌어내릴 때는 견갑골 하부가 모이며 하방으로 회전합니다. 견갑골의 상방회전은 두 팔을 들어 올리거나 물구나무를 설 때처럼 어깨를 들어 올리는 동작에서 나타납니다. 이때 견갑골은 견갑거근, 능형근, 상부 승모근에 의해 수축합니다. 하방 회전은 어깨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을 할 때 발생하며 소흉근, 능형근이나 하부 승모근의 작용으로 밑으로 끌어내려 가게 됩니다. 이러한 동작들은 경직된 목과 어깨의 근육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견갑골이 제 위치를 벗어나 비정상적인 모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익상견갑골은 겨드랑이 아래 견갑골이 마치 날개처럼 빠져나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둥근 어깨와 등으로 인해 어깨뼈 내측이 돌출한 경우이며 견갑골 주변 근육이 뭉치면서 눌어붙어 굳어진 현상입니다. 이러한 견갑골의 이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근막에 눌어붙어 있는 견갑골을 떠내어 움직이도록 해야 합니다. 바닥에 드러누워 바닥의 마찰력을 이용하여 한 쪽씩 견갑골을 머리 쪽으로 올렸다가 내리고 척주 쪽으로 모았다 벌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요가 아사나 중에서 소고 양이 자세를 반복하면서 견갑골의 움직임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동작 등은 척주의 굴곡과 신전을 제한한 네발 자세에서 견갑골의 움직임만 활성화할 수 있어 좋은 자세입니다. 견갑골과 척추 사이의 능형근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이를 어깨뼈 새 신경포착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견갑골의 변위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견갑골 지배 신경이 억압당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경추디스크로 인해 견갑골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아픈 쪽으로 고개를 돌려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하면 경추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으며 아프지 않은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견갑배신경 포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견갑골 통증은 골격 이상이나 다른 근육들의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추와 등뼈의 골격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경추 척주세움근, 중사각근, 능형근 등의 근육의 경직을 함께 풀어야 합니다. 어깨 관절 역시 견갑골과 쇄골, 상완골이 만나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깨관절은 고관절과는 약간 다르게 관절오목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관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체에서 가장 운동각이 크며 그만큼 다칠 위험성도 많은 관절입니다. 어깨 관절을 앞으로 움직이면서 관절을 접어 각도를 작게 만드는 것이 굴곡이고 뒤로 움직이면서 각도를 크게 만드는 것을 신전이라고 합니다. 어깨의 외전은 팔이 신체의 중심으로부터 멀어지는 움직임이고 내전은 신체의 중심선에 가까워지는 움직임입니다. 대흉근은 가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육으로 팔운동에 관여합니다. 광배근과 함께 큰 힘을 쓰는 팔 운동에 관여하며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돕습니다. 대흉근은 힘을 쓰는 부위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로 구분됩니다. 상부는 쇄골 앞쪽에서 일어나며 중부는 그 안 등뼈 늑연골에서 일어납니다. 하부는 외복사근과 복직근에서 일어납니다. 상부 섬유는 어깨관절 굴곡과 상완 내회전에 관여합니다. 중부 섬유는 양팔을 T자 모양으로 들어 올려 무언가를 끌어안듯 수평으로 내전 시키는 동작에 관여합니다. 하부섬유는 상완골 쪽으로 대각선을 그리며 올라가기 때문에 상완을 Y자 모양으로 들어야 제대로 신전 되며 팔을 아래로 내릴 때 활성화됩니다. 굽은 어깨와 굽은 등 체형은 이러한 가슴근육들이 단축되어 있는 경우이며 이 근육들을 마사지하면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 근육들을 스트레칭하는 방법으로는 벽 모서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 채 대흉근을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팔꿈치를 어깨보다 아래로 내려서 하면 상부에 더욱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어깨보다 더 높이 들면 하부에 더 큰 작용을 줄 수 있습니다. 요가 아사나 중에서도 코브라 자세는 어깨 관절을 최대로 신전시켜 가슴 근육을 충분히 펴주는 동작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