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전면허증 재발급 받는 방법 + 온라인 신청 완전 정리
골반은 몸통에 안정성을 주며 두 다리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가동성이 함께 확보되는 교차 지점입니다. 이제부터는 두 다리의 움직임이 발생하는 관절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엉덩이는 크게 대둔근과 중둔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두 근육은 대퇴근막장근이 옆에 붙어있습니다. 대둔근과 대퇴근막장근을 없애면 중둔근과 이상근을 비롯한 다른 근육들이 드러납니다. 중둔근은 그보다 크기가 작은 소둔근이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둔근은 골반 바깥쪽에 있는 큰 근육입니다. 장골 바깥면과 천골과 꼬리뼈 뒷면에서 일어나 대퇴골에 붙어 사람에게서만 볼 수 있는 특유한 둔부를 형성합니다. 대둔근은 고관절을 신전하고 허리를 신전하는 근육으로 장요근과 대항작용을 합니다. 서 있을 때는 두 근육이 균형을 유지하여 허리가 비틀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중둔근은 장골릉 바깥쪽을 부채꼴 모양으로 덮고 있는 근육입니다. 몸을 중심층으로 움직이는 내전을 제외한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며 바르게 선 자세에서는 몸통이 안정되기 위해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르막길을 걸을 때는 대둔근에 힘이 가해지며 내리막길에서는 중둔근이 큰 역할을 하여 옆으로 흔들리면서 넘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중둔근은 앞쪽, 뒤쪽 등 어느 쪽으로 힘을 주는가에 따라 힘을 쓰는 면적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뒤쪽 섬유는 엉덩이 주사를 맞는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쪽 섬유는 돌려차기할 때 외회전에 관여하며, 앞쪽 섬유는 앞돌려차기나 비틀어 선 반달자세를 할 때 고관절 굴곡을 시키는 근육입니다. 중둔근을 앞쪽과 뒤쪽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이유는, 운동선수의 경우 고관절 문제가 있을 때 외회전 문제인지, 내회전 문제인지에 따라 치료적으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둔근은 중둔근에 덮여 그 안에 위치하며 중둔근과 같은 작용을 합니다. 대둔근과 중둔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소둔근을 비롯하여 허벅지 뒤 근육, 장딴지까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문제가 누적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렇게 되면 좌골신경통처럼 통증이 방사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소둔근은 중둔근과 같이 작용하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하는 운동 역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상근은 대퇴를 외회전시키는 근육으로 천골 1~2번 신경의 지배를 받는 근육입니다. 중둔근 안쪽에 위치하며 쌍둥이근, 속 폐쇄 근, 바깥폐쇄근, 대퇴 목갈비근 등과 같은 심층 근육과 함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이상근은 대둔근의 회전을 보조하는 대표적인 근육입니다. 이상근 증후군은 이상근과 좌골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좌골신경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허리와 다리까지 아플 수 있으며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거나 비대해져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좌골신경을 강하게 압박하면 신경을 억압하여 통증이 더 세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이상근 자체가 일시적으로 굳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쪽 엉덩이 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를 넣어두고 오래 앉아있다 일어나는 경우 이상근이 굳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이상근을 스트레칭하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누운 상태로 한쪽 무릎을 90도로 접어들어 반대쪽으로 잡아당기면서 트위스트 시켜주시면 이상근 스트레칭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누워서 싱글 피죤과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이러한 스트레칭은 적어도 1분 이상 시행 해 주어야 합니다. 이상근만 독립적으로 스트레칭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협동근인 다른 벌림근들과 함께 스트레칭 되어야 합니다. 이상근 증후군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은 좌골신경통입니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의 경우 표층 둔근이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할 일이 없으며, 기본적인 보행이 없으니 근육이 물러져 위축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속되며 엉덩이 근육에 힘주는 방법을 모르게 되는 '엉덩이기억상실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똑바로 서서 엉덩이 근육에 제대로 힘을 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보행 시 대퇴근막장근이나 허벅지 뒤 근육 등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하거나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표층둔근이 무력해지면 팔자걸음, 안짱걸음 등의 걸음걸이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가 잘못되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운독 자세에서 고관절을 굽혀 종아리를 바닥으로 쭉 뻗어 내리는 자세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허리가 뒤로 밀려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상은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도 이상근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상근 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이상근 부위만 확인해서는 안 되며 엉덩이 근육의 전반적인 문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좌골신경통은 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한 좌골신경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디스크가 터져 수액이 흘러나와 좌골신경을 오염시켜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급성 디스크는 터진 디스크가 아물 때까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스크에는 산소나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없으므로 주변 조직액으로부터 이들을 공급받아 제 부피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때 다치지 않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적절한 부하를 주는 것이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