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전면허증 재발급 받는 방법 + 온라인 신청 완전 정리
인도 철학에서는 진동하는 모든 에너지를 푸라나라고 말합니다. 푸라나를 통해 물질과 마음은 의식과 연결되고 연결을 통해 푸라나와 항상 결합하여 있을 수 있습니다. 푸라나는 인체에서 5가지 기능으로 이해됩니다. 가슴부위에서 들숨을 통해 대기로부터 흡수하는 푸라나와 하복부에서 배출하는 아파나, 몸 전체를 순환하는 비야나, 인후부에서 소리가 퍼지는 웃다나, 배꼰 주변에서 소화를 돕는 사마나가 있습니다. 트림, 하품, 재채기, 기침, 홍채의 조절 등과 관련되어 있으며 죽은 후에 시체를 부풀게 하는 것도 관여합니다. 요가의 수련에서 강조되는 푸라나는 푸라나와 아파나, 바야나 3가지입니다. 들숨과 날숨을 통한 작용으로 몸 전체에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비야나의 작동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디는 푸라나가 흐르는 통로로써 한의학에서는 경락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리학적으로는 림프와 비슷한 의미입니다. 하지만 나디는 단순한 물리적 기관이 아니라 생기가 흐르는 통로의 역할도 합니다. 모든 나디는 인체의 두 곳에서 발현되는데 한 곳은 심장이고 한 곳은 하단전입니다. 한 문헌에 따르면 심장에서는 7만 2천여개의 나디가 뻗어나간다고도 이야기할 만큼 많은 나디가 존재합니다. 특히 이다와 핑갈라, 수슘나가 가장 핵심적으로 나디 이며 의 수행에서도 이를 전통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나디는 척주 하단에서 머리로 흐르며 이다는 왼쪽, 핑갈라는 오른쪽, 수슘나는 척주 중앙에서 흐릅니다. 수슘나는 물라더라 차크라에서 시작해서 사하스라라차크라까지 이어지며 푸라나가 미세한 몸인 유체 전체에 걸쳐 순환하도록 합니다. 수행을 통해 이 통로가 활성화되면 똬리를 틀고 있는 쿤달리니 에너지가 풀려 의식이 각성하여 목셔를 성취하게 됩니다. 이다와 핑갈라는 체온과 소화액, 호르몬 분비 등 모든 생리 체계에 영향을 미치며 두 나디는 왼쪽과 오른쪽 콧구멍을 번갈아 가며 호흡하는 호흡법으로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다와 핑갈라 에너지의 균형이 조화를 이루면 수슘나를 자동으로 타고 올라가 쿤달리니 각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핑갈라는 물라다라에서부터 오른쪽 코끝까지 뻗어있습니다. 핑갈라는 양적이고 외향적인 태양에너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다는 물라다라에서부터 왼쪽 코끝까지 뻗어있습니다. 이다는 음적이고 내성적인 달의 에너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다와 핑갈라, 수슘나 외에도 쿠쿠, 단다리, 푸샤, 비슈오다라, 샨키니, 바루너등 14개 이상의 나디가 우리 몸 안에 있습니다. 쿤달리니는 '똘똘 말려있다'라는 뜻으로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15세기경 하타요가에서 뱀처럼 감겨있는 힘을 표현하면서 쓰였습니다. 또한 쿤달리니는 형이상학적으로 근원 에너지인 샥티의 발현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주 의식의 힘이 몸과 마음과 결합하여 나타나는 자연의 힘을 의미합니다. 쿤달리니는 몸 안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실체로서, 육체에 잠재하고 있는 동적인 힘이며 현대 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의식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쿤달리니 각성이란 미주신경이 자극되면서 생각과 뇌, 에너지, 자율신경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쿤달리니는 어떤 요소보다도 미세하고 무게가 없으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에너지입니다. 쿤달리니는 매우 고요함과 동시에 모든 것을 움직일 수 있는 힘입니다. 소리로는 '옴'과 동일시되며 이것은 남자 신과 여신 모든 속성을 지닌 것으로 척주 근저의 중심에 있는 결절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쿤달리니 차크라의 각성은 사람에 따라 달라서 물라다라 차크라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차크라에서도 각성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각성은 사하스라라로 올라가지만 이는 유지되지 않고 잠복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라저요가에서는 쿤달리니 각성을 엄마가 어린 아기를 걷게 하기 위해 다리를 잡아 주는 것처럼 외부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미하기도 합니다. 깊은 명상 상태에 들어가면 더 미세한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쿤달리니가 저절로 상승하여 영적 황홀감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쿤달리니 각성을 위한 요가로는 차크라를 자극하는 수련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하타요가는 마음과 영혼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 지점인 차크라를 직접 자극하기도 하며 내장 기관들을 자극해서 정화하기도 합니다. 쿤달리니 각성은 실제 각성과 차크라를 통한 특별한 신체적 자세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