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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는 푸라나 혹은 심적 에너지 밸브를 잠그는 일종의 수련기법입니다. 에너지를 흡수하고 분배하는데 안전장치 역할을 하며 에너지의 분산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다에는 잘란다라 반다, 우디아나 반다, 물라 반다가 있습니다. 잘란다라반다는 목구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목덜미를 펴고 가슴을 들어 아래턱을 쇄골 사이 빈 곳으로 당겨 넣는 것을 말합니다. 명상 시에는 턱을 들지 않고 목덜미를 펴는 것만으로도 잘란다라 반다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수련은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고 두뇌가 수동적인 상태가 되도록 합니다. 잘란다라 반다를 행함으로써 시원한 에너지가 머리와 목, 심장의 분비샘으로 자연스럽게 흐르게 됩니다. 만약 이 반다 수련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심장과 눈, 귀 안쪽에서 압박감을 느낄 수 있으며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우디아나반다는 복부를 조여 흉곽 쪽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반다는 복부 기관과 심장을 마사지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에너지의 낭비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여성들의 경우이거나 생리 기간 중인 여성들은 수행해서는 안 됩니다. 물라반다는 회음 괄약근과 배꼽 아래 하복부를 수축해 척추 쪽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이 수련은 체력이 약화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호흡을 완전히 들이쉬고 나서 내쉬기 전의 내적 정지 기간에 행해야 안전합니다. 무드라는 수련에 적합한 심리와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한 육체적, 정신적 태도입니다. 몸 전체를 사용해서 무드라를만드는 경우도 있고 손가락을 사용해서 무드라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드라는 주로 프라나야마와 연계되어 인체의 다양한 부위를 자극합니다. 요가 생리학에 의하면 아사나 수련은 푸라나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에너지 통로를 정화하여 몸이 부드러워지고 호흡이 안정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요가 수련이니 몸의 다섯 가지 겹으로 나뉘어져 인식되기도 합니다. 몸의 다섯 가지 겹은 음식에 의존하는 물질적인 몸, 호흡과 함께 작용하는 층, 마음의 층, 의식의 층, 영적 각성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가의 여러 가지 수련 동작으로 몸은 긴장 상태를 풀어내고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근골격에 탄력이 생기고 신경이 활성화되며 운동능력과 대처 능력이 개발되기도 합니다. 생명의 에너지인 푸라나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있어서 의식을 실어 나르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푸라나의 흐름이 원활하다면 몸속 어디에나 의식을 둘 수 있습니다. 아사나를 하는 도중 자세나 동작 속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면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댛나 주의를 놓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순간 몸이 흔들리며 균형을 잃을 수 도 있습니다. 아사나 수련 과정은 모든 과정을 깨어있는 의식 속에서 진행하며 그 과정을 지켜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아사나 수련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각도로 자신의 신체 활동을 지켜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의미를 알게 됩니다. 이것 또한 육체의 움직임과 병행하는 마음의 활동을 관찰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횡격막이 조여지며 몸이 경직되고 호흡이 짧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사나를 수련하는 동안에는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마주하는 신체적 저항을 알아차려 몸을 다스리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사나 수련은 통증을 직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수축하여 있거나 탄력을 잃은 근육들이 자극받아 잠들어있던 세포를 깨우는 과정입니다. 또한 이완이나 명상 아사나가 아닌 경우에는 항상 눈을 뜨고 있어야 합니다. 눈을 뜨고도 시선이 안팎을 연결해 지켜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촉각과 청각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몸의 감각을 느끼고 알아차려야 하며 소리를 통해 호흡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또한 소리로 대표되는 몸과 공간의 파동 또한 느끼고 알아차려야 합니다. 푸라나 야마는 생명 에너지를 확장하는 것으로 프라나야마의 목적은 푸라나의 흐름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호흡 수련인데, 수련 초창기에는 호흡 수련을 억지로 강행하다가 눈이나 머리에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호흡이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면서 안구가 지속해서 작용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반면 의식이 몽롱해지고 나른해진다면 날숨에 비해 들숨이 충분하지 않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며 자세가 굽어져 산소를 제대로 마시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요가 수련은 대체로 거친 단계에서부터 미세한 단계로 나아갑니다. 요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해탈이며 명상입니다. 만약 우리의 노력이 궁극적인 목적을 지향하고 있지 않고 명상으로 나아가는 연장선을 벗어난다면 단지 몸짓에 불과할 뿐입니다.